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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청년 CEO 모십니다”

등록 2009-05-11 23:50

서울 청년창업자 경진대회
1000명 뽑아 1년간 자금지원
서울시가 창업의 꿈을 키워가는 20~30대 청년들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서울시는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통해 1천명의 예비 시이오(CEO)를 선발하고 이들을 1년 동안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11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강북(옛 마포구청사)과 강남(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에 각각 ‘청년창업센터(가칭)’를 만들기로 했다. 정연찬 서울시 경제진흥관은 “서울지역 청년 실업자가 9만4천여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40%를 차지하며 그 중에서도 창업 희망자는 2만7천명에 이른다”며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청년 창업자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경진대회를 통과한 청년 창업자에게는 1명당 10~16㎡(3~5평) 규모의 사무실이 제공된다. 사무집기는 물론 사업계획서 등급에 따라 매달 70~100만원의 아이템 개발비와 활동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교육과 함께 판로 확보를 위한 홍보 마케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간은 1년이며 원하면 1년 연장도 가능하다. 다만 6개월마다 이뤄지는 재평가의 결과가 좋지 않으면 중간에 퇴출될 수 있다.

정 진흥관은 “성적이 좋으면 서울시가 보증하는 방식으로 창업자금의 무담보 융자도 받을 수 있다”며 “창업자금과 사업장 임차자금 융자는 각각 5천만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 모집은 오는 12일부터 6월8일까지이며 서울에 거주하는 20~30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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