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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땅속 카페, 머루와인의 유혹

등록 2009-06-07 18:39

무주 적상산 579m ‘와인터널’ 문열어…이색명소 기대
전북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국립공원 적상산 중턱에 ‘와인터널’이 문을 연다.

무주군은 1994년 양수발전소 건립 당시 작업터널로 사용했던 높이 4.7m, 폭 4.5m, 길이 579m의 터널에 사업비 9억원을 들여 머루와인 저장고와 카페를 마련하고 오는 13일 오전 11시 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터널은 연중 온도가 14~17도여서 와인을 숙성·저장하는 시설로 안성맞춤이며, 무주군은 이곳에 보통 5천여병의 머루와인을 보관해 관광객에게 홍보하게 된다. 이 터널은 이미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무주군 산림조합의 와인 보관소로 활용돼 왔다. 무주군 터널 중간인 276m 지점에 100명가량이 동시에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라운지를 마련했다.

또 터널 들머리에는 2층짜리 목조건물을 지어 농특산물 판매장, 전통찻집, 카페로 활용한다. 군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주 머루와인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박희랑 군 마케팅팀장은 “와인터널을 기암절벽과 단풍으로 유명한 적상산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무주의 대표 상품인 머루와인이 전국에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홍보·판매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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