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가 오는 7월1일 효자동 새 청사 시대를 연다. 이에맞춰 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 동안 새 청사 광장에서 입주를 자축하는 축하행사와 도민화합 잔치를 마련한다. 전북도청 제공
오는 7월1일부터 전북도청 및 도의회의 효자동 시대가 열린다. 전북도는 도청 이전을 계기로 도민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도는 다음달 30일 저녁 7시 새 청사앞 광장에서 전야제로 <한국방송>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가 끝나면 옥상에서 10여분간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다음날인 7월1일에는 오전 9시 옛 전북도청사 국기게양대에서 도기 및 시·군기 하기식이 열린다. 이날 자치단체장 및 의회 의장단 등이 무개차를 이용해 새 청사까지 퍼레이드를 벌인 다음 게양식을 진행한다. 개청식 본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국외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장쑤성과 미국 워싱턴주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딸림행사로 6월30일부터 7월3일까지 4일간 각 시·군별 음식 한마당잔치와 시·군별 농특산품 전시 및 판매장 운영, 청사개방 관람, 문화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전북도는 다음달 7일부터 기획관리실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부서별로 날짜를 정해 새 청사로 이전한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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