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학생이 도시보다 높아
전북도 교육청은 지난 4~5월 전북지역 초등 5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학생 1만8841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현재 흡연율이 초등학생 1.5%, 중학생 5.8%, 고교생 13.0% 등으로 전체 평균은 7.4%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흡연율은 한 달 동안 하루 이상 흡연한 비율을 계산한 것이다. 전체 학생 중에서 16.8%는 흡연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농촌학생이 도시학생 보다 흡연율이 높았다. 농촌지역은 완주 15.2%, 진안 14.5%, 임실 14.5%, 김제 13.3%, 장수 11.7%를 보여 10%를 웃돌았다. 반면 도시지역은 전주 5.2%, 익산 6.6%등으로 비교적 낮았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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