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주간 항공운항이 이달말부터 5년 만에 재개된다.
포항시는 2004년 8월 끊어진 포항-제주간 항공운항이 이달 31일부터 다시 이어진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 노선을 매주 화·금·일요일 3차례 왕복운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항을 비롯한 경주, 영덕, 울진, 울릉 주민들의 제주 관광과 지역학생들의 수학여행 등 제주 여행에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제주노선은 매주 화·금·일요일 오후 1시40분 제주를 출발하고 오후 3시10분 포항을 출발하는 왕복노선으로, 요금은 주중 6만5900원, 주말 7만4900원이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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