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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박봉’ 시민운동가에 휴식·충전자금 지원

등록 2009-07-15 22:44

대구연대회의 4명에게 50만원씩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민사회활동가의 휴식과 충전을 위해 ‘비타민 기금’을 마련해 지원을 시작했다. 최저생계비 수준도 안되는 저임금과 격무에 시달리며 때로는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는 활동가들을 돕기 위해서다.

연대회의는 17일까지 연대회의 소속 25개 시민단체 상근활동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기금 신청을 받은 뒤 이 가운데 4명을 뽑아 50만원씩 모두 200만원을 지원한다.

휴식과 충전, 건강, 자기 개발 등 세 부문을 주제로 활동가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짜서 제출하면 심사위원회가 검토한 뒤 가장 충실한 프로그램을 제출한 4명을 선발한다. 연대회의는 최근 대구민예총과 함께 기금 마련을 위한 공연을 열었다. 연대회의는 올해 첫 비타민 기금을 시작으로 앞으로 해마다 활동가들에게 이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타민 기금은 수익 사업과 후원금 등으로 마련하게 된다.

연대회의 김동렬 운영위원장은“지원금이 적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분투하는 시민운동가들에게 자기 개발을 위한 작은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보다 많은 활동가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뜻 있는 이들의 후원이 있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053)653-3015.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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