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협의회 대구인권위원회와 대구진보연대, 민주노동당·진보신당 대구시당 등 대구 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이 16일부터 시국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이들 단체 회원 30여명은 대구시 중구 2·28 기념공원 앞에서 발대식을 열고 “이명박 정권은 노동자, 서민, 심지어는 전직 대통령과 피흘려 쌓아올린 민주주의를 죽음으로 내모는 총체적인 살인정권”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7월 임시국회가 폐회되는 25일까지 매일 저녁 촛불 문화제를 열고 22일에는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대구/박영률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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