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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구, 풀뿌리 단체와 알찬 방학을…

등록 2009-07-20 23:17

인문학강좌·예술캠프 등 풍성
대구 지역 풀뿌리 주민단체들이 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캠프와 강좌를 잇따라 연다.

대구 수성구의 수성주민광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나를 찾는 인문학 여행’이란 제목의 인문학 강좌를 21∼30일 네차례 진행된다. 21일에는 경북대와 한양대 등에서 미술강의를 맡고 있는 정효찬씨가 ‘창조의 아버지를 찾아서’를 주제로 대중문화 강좌를 연다. 정씨는 2002년 독특한 대학 기말고사 시험문제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엽기 강사’또는 ‘한국판 키팅선생’으로 불리고 있다.

23일에는 교육공동체 ‘나다’의 활동가 변중용씨의 철학 강좌 ‘우리는 왜 꿈꾸지 않는가’, 28일에는 한국인권행동의 상임활동가 이주영씨의 청소년 인권강좌 ‘내 권리를 찾는 숨바꼭질’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30일엔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부설 갈등해결센터의 전문강사 이덕경씨가 우리 생활에 필연적인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한다. 14살 이상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053)744-3470.

북구 칠곡지역 주택가에 자리잡은 ‘문화나눔 옻골’은 22~24일 포항 보현산 녹유정으로 사계절 산골 예술캠프를 떠난다. 계곡 탐사, 자연 보물 찾기, 일몰 보기, 별빛 산책, 경매놀이, 숲속에서 아지트 만들고 명상하기, 산나물 요리대회, 보현산 천문과학관 관람, 물고기 잡기, 캠프파이어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053)422-1382.

달서구 앞산 달비골 주민문화모임인 ‘공간 앞산달빛’은 다음달 3~21일 앞산 마을학교 여름특강을 연다. 화가, 숲해설가, 작곡가, 연극인, 언론운동가, 도예인 등이 강사로 나선다. 초등부는 정크미술, 숲놀이, 노래 및 연극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중등부는 철학, 동영상, 기타, 영화 등의 강좌를 제공한다. (053)259-9221.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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