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 군락지·농업엑스포·백일홍 꽃길
울진군은 국내 최대 금강송 군락지, 첫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국내 최장 백일홍 꽃길 등 울진군 3대 명소·명물이 한국 기네스 인증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기록문화센터는 25일 친환경농업엑스포가 열리는 엑스포공원에서 울진 지역의 명물인 이 세가지에 대해 한국기네스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금강송 군락지는 울진군 서면 소광리 등 5개면 23.14㎢에 금강송 1284만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국내 최대 군락지다. 최근 민간단체인 ‘울진 금강송 세계유산등록추진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을 추진중이다.
24일 개막하는 2009 울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최초의 친환경농업엑스포로 자연환경 보전과 친환경농업 등 미래 한국 농업의 나아갈 좌표를 제시한 점이 인정됐다.울진의 백일홍 꽃길 7개 구간 45㎞ 가운데 평해-온정지구 16.93㎞도 국내에서 가장 긴 구간의 꽃길거리로 인증을 받게 됐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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