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사랑 운동을 벌일 ‘우리땅 걷기모임’이 28일 서울 남산 국립극장 앞에서 창립식을 연다. 이 모임은 조선시대 우리나라 대동맥이던 삼남대로(해남에서 서울까지 400여㎞)와 영남대로(부산에서 서울까지 380㎞) 등의 옛길에 보행자 전용도로 만들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한라산 국립공원처럼 한강, 낙동강 등 5대강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운동을 펴고, 강 박물관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해마다 11월11일을 ‘길의 날’로 정해 축제도 열 계획이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