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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영덕도 봉화도 ‘은어가 대세’

등록 2009-07-30 22:04

각각 8월 4일·9일까지 축제 열려
“수박향 그윽한 은어 맛을 보러 오세요.”

경북 영덕과 울진에서 민물고기 은어를 소재로 한 축제가 열린다. 영덕군은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 동안 ‘2009 영덕황금은어축제’를 영덕읍 군민운동장 옆 오십천변 둔치에서 연다.

31일 은어 반두잡이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영덕 황금은어 학술세미나와 은어회·구이 무료 시식회, 연예인을 초청한 개막식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강변영화가 상영된다. 또 황금은어 전국 낚시대회와 자전거 타기 대회, 은어 반두잡이 체험, 민물고기 맨손잡이 체험, 2009 영덕 황금은어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영덕은어는 힘이 강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몸통 중심에 길게 금테가 둘러쳐 있다고 해서 ‘황금은어’라고 불린다.

봉화군도 다음달 1∼9일 ‘은어와 함께 신나는 추억을’을 주제로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 일대에서 은어축제를 연다. 은어반두잡이, 은어 맨손잡이, 야간 고기잡이, 은어 놀이터, 어린이 물놀이장, 수상자전거 체험 등 다양한 물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은어잡이 행사를 위해 내성천 특설체험장에 많은 양의 은어를 풀어 놓아 가족들이 쉽게 은어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 2∼9일에는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야간 은어잡이 체험행사도 열려 횃불을 들고 물고기를 잡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수중달리기, 은어 퀴즈왕 대회, 은어 요리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은어는 상류하천의 맑은 1급수에서만 사는 담백한 맛의 민물고기로 영양이 풍부한 데다 수박향이 나고 비린내가 없어 예로부터 임금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회·구이·튀김·죽으로 먹는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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