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축구팀 ‘대구에프시’는 29일 오후 3시 대구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전에서 관중들에게 상금 100만원이 걸린 행사를 마련하고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추첨을 통해 뽑힌 관중 10명이 3개의 구멍이 뚫린 특수 골대에 슛을 한 뒤 골을 넣은 만큼 10만원씩 상금을 준다. 대구에프시는 28일 낮 12시까지 인터넷 홈페이지(daegufc.co.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또 이날 경기때 대구에프시 유니폼이나 파란색 웃옷을 입고 오는 관중들한테는 입장료 2천원을 깍아준다.
대구에프시는 경기장안에서 방송하는 ‘방우정 유머 중계’를 듣기위해 라디오를 갖고 경기장에 오는 관중들 가운데 선착순으로 2천명을 골라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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