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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다문화가족 지원 기금 경북도 60억 조성키로

등록 2009-10-13 22:28

경북도는 13일 다문화가족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군과 함께 6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원기금 설치를 위한 조례안을 마련해 시·군의 의견을 모은 뒤 10일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다음달 경북도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기금은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내년부터 5년 동안 해마다 12억원을 출연해 60억원을 조성하게 된다. 기금이 마련되면 본격적인 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된다.

조성된 기금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과 유학자금, 농촌 거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도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적극적인 지역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기금 출연을 유도할 계획이다.

경북도 박동희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 2세들이 미래 국제적인 재원과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원기금을 미리 준비하려는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 5월을 기준으로 경북도에는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각각 8057명과 6353명 거주하고 있으며, 2006년에 비해 3배 넘게 늘어났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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