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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타고 내장산 단풍놀이

등록 2009-10-19 21:50수정 2010-02-04 16:04

열차타고 내장산 단풍놀이
열차타고 내장산 단풍놀이
한달간 무료 운행…셔틀버스도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사무소가 17일부터 한달 동안 단풍열차와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바퀴가 달린 무궤도 전기충전식 친환경 단풍열차는 동진이엠씨가 국내 처음으로 제작한 것으로, 내장산사무소가 지난해 구입했다. 견인차량을 뺀 객차가 4량으로 승차정원이 80명이다. 지난해 시범운행한 결과, 관광객의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높아 올해도 운행했다.

또 셔틀버스도 3~8대를 경내구간(매표소~내장사 일주문 앞)과 경외구간(5주차장~월령교)으로 나눠 운행한다. 경내구간은 2.3㎞로 35인승 이하를, 경외구간은 2.1㎞로 45인승을 운행한다. 내장산 관리사무소는 셔틀버스를 2005년부터 운행해 왔다. 단풍열차는 경내구간만 운행한다.

내장산사무소는 “셔틀버스로 5분 만에 통행이 가능한 진입도로가 일반 차량을 통제하지 않으면 교통체증으로 2~3시간이 걸려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운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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