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지역의 문인들과 문학 지망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위해 구상문학관에서 문학 창작교실을 연다.
시 창작교실과 수필 창작교실, 시 낭송교육 등 3개 과목을 강의하고 수업은 매주 1차례 2시간씩 모두 20시간 일정이다.
시 창작교실은 시의 장르별 특징, 주술적 언어와 의미론적 기호, 시의 구성원리, 어조와 화자, 시의 구조와 반구조 등을 교육한다. 수필은 수필 발상기법, 주제선정 기법, 소재선정 기법과 서두 쓰기, 표현기법, 상상과 마무리 기법 등 이론과 실제 글쓰기 전반을 강의한다. 또 시낭송 교실에서는 효과적인 시심 전달법과 감정 표현법 등을 교육한다. 3개 과목 모두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다.
강사진은 시 부문에서 대구교육대 겸임교수와 시 전문지 <시와 반시> 주간을 맡고 있는 구석본(56)씨가 강의한다. 수필은 대구 수필작가협회 부회장인 장호병(53)씨, 시 낭송은 시 전문 낭송인이고 재능시 낭송협회 대구지회장을 역임했던 차옥경(42)씨가 맡는다.
문학 창작교실은 6월 하순부터 시작하며 6월 10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 칠곡군 주민이면 누구나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 (054)973-0039.
칠곡/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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