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볕으로 달궈진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이열치열’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촌)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광장 문화예술프로그램 ‘일상의 여유’를 다시 시작한다. 6월엔 점심시간(12시20~50분) 마다 모두 18개 팀이 퓨전국악·힙합·타악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손짓한다. 7~8월엔 한낮 더위를 피해 야간공연이 벌어진다.
1일 첫무대는 여성퓨전국악 ‘동화’팀이 열고 뒤이어 4인조 팝·락밴드 ‘소울엔진’, 마림바앙상블, 아르헨티나 탱고, 타악퍼포먼스그룹 ‘타오’, 퓨전실내악단 ‘뜨락’, 요들송 싱어 이은경씨 등이 선보인다.
이유주현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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