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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인권·평화 행사 달구벌 달군다

등록 2009-10-27 21:39

평화학교·엔지오포럼 잇따라 열려
대구서 평화와 인권을 생각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평화통일 대구시민연대는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7시 대구문화방송 7층 강당에서 청년학생들의 평화와 인권의식을 키우기 위한 ‘2009 청년학생 평화인권 길라잡이’학교를 연다.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 권혁장 소장의 인권 강의와 참여형 인권교육을 위한 워크숍,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의 현대사 강의가 진행된다. 또 광주민중항쟁 당시 직접 가두방송을 했던 차명숙 5·18 기념재단 이사가 광주항쟁 당시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광주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이야기하고, 정경호 영남신학대 교수의 통일이야기, 갈등 해결 전문가인 조영희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상임대표의 참여형 평화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현장체험학습도 진행된다. 현대사의 비극이 숨 쉬는 지리산을 찾아 둘레길을 함께 걷고 그 속에서 이름 없이 사라져 간 사람들의 역사와 아픔을 나눈다. 또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자들과 관련된 자료도 둘러본다. (053)254-5615.

청년단체인 대구·포항케이와이시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북대 사회과학원 엔지오센터 및 재일코리안청년연합 오사카 지방협의회와 함께 ‘청년엔지오평화포럼’을 연다. 대구 신암동 순국선열묘지, 왕산 허위기념관, 이상화 고택 등을 돌아보고, 엔지오 활동가들과 좌담을 열며 동북아 평화와 우리 역사 및 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2일에는 경북대에서 대구경북항일운동사와 재일 코리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열린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053)256-8220.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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