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북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제4회 전국 말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가 주최하고 영천시, 한국마사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선수·임원 250명과 말 200여필이 참가해 마장마술, 허들, 장애물, 지구력, 릴레이 단체 경기 등 생활체육 승마 전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또 31일엔 마상무예와 마장마술 시범행사가 열리며, 축제 기간에 방문객을 상대로 무료 승마체험, 재활승마 안내, 말 관련 상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영천시는 4월 임고면 효리의 자연휴양림 속 16만㎡ 터에 국제 규격의 실내외 승마장과 말 70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마사, 1.2㎞ 길이의 승마로, 3.5㎞의 산악승마코스, 관람석 등을 갖춘 운주산승마장을 개장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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