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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세계 로봇왕’ 포항서 열전

등록 2009-11-03 21:43

32개국 청소년 1천명 참가
‘로봇을 꿈꾸는 인간, 인간을 꿈꾸는 로봇’

7∼8일 포스텍(포항공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2009 월드로봇올림피아드의 주제다. 경북도와 포항시, 포항지능로봇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이 대회는 독일, 러시아, 스웨덴, 일본, 중국 등 세계 32개국에서 250개팀, 10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창의성을 겨루는 창작부문과 특정 과제를 수행하는 경기부문으로 나누어 로봇기술 경연을 펼치게 된다.

대회와 함께 다채로운 딸림행사도 볼 만하다.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로봇 페스티벌에서는 포항지능로봇연구소에서 개발한 경북 1호 지능형 서비스 로봇 ‘포프’를 비롯해 로봇 강아지 ‘제니보’, 대화가 가능한 로봇 ‘이-3’, 판소리 로봇 ‘에버’, 국방로봇 ‘견마’ 등 다양한 로봇을 만날수 있다. 국내 16개 로봇업체가 제작한 60여 종의 다양한 로봇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로봇 투어버스’도 기대된다.

이밖에 관객이 탈 수 있는 탑승로봇과 관객이 직접 조종해 로봇 축구·댄스·격투 등을 즐길 수 있는 로봇스포츠 체험도 할 수 있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직립보행 로봇 만들기와 한국지능로봇 경진대회 등 즐거운 로봇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김중권 경북도 과학기술과장은 “경북도는 로봇산업육성에 필요한 산업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광역경제권 발전선도산업인 로봇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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