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주민등록상 기준
최근 3년간 0.7% 증가세
최근 3년간 0.7% 증가세
전북 전주시는 인구가 10월 말 주민등록상 인구가 64만17명으로, 64만명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08년 1월 말에 36만명(63만723명)을 돌파한 이후 1년9개월만으로, 하루 평균 약 15명씩 증가한 것이다. 전북 전체인구 185만4037명의 34%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같은 인구 증가세는 지난 10년 간 전주시 인구를 비교해 볼 때 확연히 눈에 띈다. 전주시는 2000년 처음으로 62만명을 넘어선이래, 7년 동안 인구증가 없이 계속 정체돼 있었다. 2008년 1월 처음으로 63만명을 넘어서고, 지난달에 64만명을 돌파했다.
이런 인구증가는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온 기업유치와 함께, 도시정책을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바꾼 게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주시 인구증가는 2007년부터 최근 3년간 평균 0.7%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말 전주시 인구는 64만17명 가운데, 내국인은 63만5070명(99.2%), 외국인이 4947명(0.8%)이다. 성별로는 남자 31만5663명(49.3%), 여자 32만4354명(50.7%)을 차지했다. 가수 수는 22만7221가구이다.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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