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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 꼬투리도 드세요

등록 2005-06-01 21:53수정 2005-06-01 21:53

경북 농업기술원, 무농약 재배 신품종 개발

꼬투리째 먹을 수 있는 신품종 ‘초록완두’(사진)가 경북 농업기술원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고, 섬유질, 단백질 및 비타민이 풍부한 신품종 초록완두를 개발해 일본 등지에서 수입해 온 완두종자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초록완두는 특히 겨울철 중부지역에서도 겨울재배가 가능할 만큼 내한성이 강해 겨울철 농한기 유휴지 재배품종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완두는 국내에서는 주로 풋콩을 이용해 밥이나 요리의 부재료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완두순, 풋꼬투리, 종실 등이 다양하게 소비되고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손창기 연구사는 “새로 개발된 초록완두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섬유질이 높아 풋꼬투리는 샐러드, 튀김, 조림 등 다이어트 식품으로 종실은 죽, 스프의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초록완두의 종자를 내년부터 도내에 공급한 뒤 점차 전국으로 확대공급할 예정이다.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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