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시시(UCC)공모전을 휩쓴 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교수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언론광고학부 학생들 공모전마다 입상
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학생들이 유시시(UCC) 동영상 전국공모전에서 잇따라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학 유병현(24), 박세완(24), 한가영(21), 김성진(21)씨 등은 9월 김천시가 주최한 ‘열린 김천사랑 UCC공모전’에서 <역사의 혼이 살아 있는 그곳, 김천 직지사를 찾아서…>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 작품은 김천의 대표적인 사찰인 직지사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고찰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으며, 작품 구성과 촬영 구도가 훌륭하다는 평을 받았다.
배윤주(21), 구겨울(20), 조형목(23), 강성민(27)씨도 지난달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제1회 방송통신 이용문화 아이디어 공모전에 <나만의 메시지를 너의 마음애(愛)>를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 배씨는 혼자 작품을 낸 한국수자원공사의 물사랑공모전에서 입선을 하기도 했다.
또 서울시가 마련한 ‘서울 차 없는 날 2009 기념 슬로건 공모전’에서도 <하얀세상>을 선보인 이현정(21), 구명희(20), 이유진(19)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언론광고학부 학생들은 “여러 동료들이 모여 공동으로 아이디어를 내놓는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유시시 동영상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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