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0년도에 공항로·왕산로 등 5개 도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 18.5㎞를 새로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모두 580억원이 투입된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추가 구간은 공항로 김포공항~등촌중학교(5.1㎞), 통일·의주로 박석고개~녹번역(3.3㎞), 헌릉로 내곡나들목~영동1교(4.5㎞), 망우로 구리시계~망우역(2.2㎞), 왕산로 청량리역~흥인지문(3.4㎞) 구간이다.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2003년부터 설치해 현재 11개 도로에서 87.4㎞가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12월19일 양화대교~이대역(양화신촌로, 5.2㎞) 구간이 새로 개통된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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