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순환테마열차 운행
347㎞ 도는데 5시간 50분
347㎞ 도는데 5시간 50분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그동안 접근성이 떨어졌던 12개 시·군을 열차로 돌아볼 수 있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가 1일 운행을 시작했다.
테마열차는 하루 두 차례씩 운행돼 관광객 유치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특산물 판매 등에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경북북부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 노선은 경부선(왜관·구미·김천역), 경북선(상주·점촌·예천역), 중앙선(영주·안동·의성·화본역), 대구선(북영천·동대구역) 등을 지나는 347.5㎞를 잇게 되며 시간은 모두 5시간50분 정도 걸린다.
열차는 무궁화호형 동차 1편 4량으로 객차, 시·군 특산품 코너, 와인 카페 칸으로 구성됐다. 열차 안에는 경유하는 구간마다 시·군별 관광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갖가지 이벤트를 벌인다. 와인 카페 칸에서는 지역별 전통주를 시음하거나 사서 마실 수 있다.
경북도 관광마케팅사업단 이희도 과장은 “앞으로 축제열차, 단풍열차, 재래시장투어 등의 상품으로 운영하는 한편, 기업체 연수나 학술 세미나, 단체행사에 전세열차로 임대하는 등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53)940-2223.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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