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오는 3월 말께 아·태무형문화유산 전당의 기공식에 맞춰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아·태무형문화유산축제’를 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축제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통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아·태무형문화유산 전당의 기공식을 축하하는 의미를 겸해 열린다.
아·태무형문화유산 전당은 2013년까지 모두 753억원을 투입해, 전주시 동서학동에 위치한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 터 5만9588㎡에 설립될 예정이다. 공연·전시관, 기·예능 전승관, 교육 및 연수실, 시민체험 센터 등을 갖추고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진안군 백운면으로 옮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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