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도공, 김천 혁신도시 청사터 계약

등록 2010-01-20 22:45

이전 공공기관 중 최초 매입
경북 김천 혁신도시 이전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도로공사가 20일 터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혁신도시 건설현장 상황실에서 이뤄진 계약 체결식에는 대구·경북을 방문한 정운찬 총리와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류철호 사장과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입회했다.

도로공사는 혁신도시 터 중 13만9천㎡를 조성원가인 655억원(㎡당 47만원)에 3년 동안 6회 균등 분할납부하는 조건으로 매입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이번에 매입한 터에 세울 청사에 대한 설계를 8월 말까지 마치고, 9월에 신축공사를 발주해 2011년까지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경북도 정병철 균형개발과장은 “현재 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 가운데 터 매입 예산을 확보한 기관은 11개 기관으로 이 가운데 5개 기관은 청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민 김천 와이엠시에이 사무총장은 “지역민들 사이에 법제화 된 행정도시 건설도 뒤집는 마당에 총리 방문과 때 맞춘 이벤트성 터 매입 계약만으로 혁신도시가 원안대로 추진된다고 믿을 수 없다는 얘기가 많다”며 “혁신도시 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되는지 지속적인 감시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