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발달장애인 위한 재즈 무료음악회

등록 2010-03-24 22:45

2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서
돋움공동체와 재즈밴드 ‘달다’(달과 함께 걷다)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무료음악회를 연다.

25일 저녁 8시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는 돋움공동체가 다달이 펼치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의 올해 두번째 공연이다. 대구의 돋움공동체는 자폐아 등 발달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부터 공연을 시작해 지금까지 100여 차례의 공연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수성아트피아의 무료대관 후원과 음악인들의 참여로 한 달에 한번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무료공연을 열어 왔다. 또 한 달에 한번 시설에서 생활하는 발달장애인들의 나들이와 복지시설 현장에서 공연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도 열고 있다.

돋움공동체 이상만 대표는 “발달장애인의 가정은 엄청난 어려움을 당하지만 우리나라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이나 시설이 없다”며 “문화라는 도구를 통해 발달장애인 문제를 널리 알려 사회적 편견과 몰이해를 걷어내려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노개런티 공연을 하는 ‘달다’는 조원주·예제창·석경관·김학수·우성민씨 등 대구에서 10년 넘게 음악을 해 온 음악인들이 모여 지난해 9월 창립했다. 지난 연말에 북한 어린이 돕기 송년음악회를 열었으며, 돋움공동체와는 지난해 10월 ‘가을애’ 공연에 이어 두번째 인연을 맺었다. 달다 보컬 조원주씨는 “우리 지역에서 제대로 된 음악, 맛있는 음악을 지역민들과 나누는 것이 목표”라며 “돋움공동체의 뜻이 좋아 흔쾌히 노개런티 공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053)784-1541.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