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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충무공 기념관’ 4월말 개관

등록 2010-03-25 23:06

광화문 ‘충무공 기념관’ 4월말 개관
광화문 ‘충무공 기념관’ 4월말 개관
7월부터 4D체험관도 운영




이순신 장군 기념관인 ‘충무공 이야기’가 오는 4월2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 전시공간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개관한 ‘세종이야기’ 옆에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인간적 면모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충모공 이야기’를 조성해 장군 탄신일인 4월28일 문을 열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기념관은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 옛 주차장 땅 2013㎡에 들어선다.

이번 기념관 건립은 광화문광장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장군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연계되지 않아 일반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자칫 무의미한 조형물에 머무를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기념관은 모두 8개의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기념관 한쪽에는 거북선을 실물의 55% 크기로 축소 재현해 관람객들이 안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거북선은 해군사관학교가 복원한 모델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위원의 고증을 거쳐 만들기로 했다.

체험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노를 잡고 저으면 모니터에 적선이 나타나 해전을 벌이는 화면이 펼쳐지고, 화포나 활을 쏘면 스크린에서 가상으로 포나 활이 날아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또 판옥선 접합 놀이, 돛 올려보기, 거북선 조립, 해전술 퍼즐 풀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감상할 수 있는 ‘4D 체험관’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3차원(3D)으로 만들어진 영상물을 물, 진동, 바람 등을 느낄 수 있는 32개의 체험의자에서 즐길 수 있다. 관람시간은 월요일을 뺀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밤 10시30분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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