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과학정보산업국과 민방위재난과를 신설하는 등 행정 조직을 개편했다.
경북도는 지식정보산업과 첨단 신산업 육성 등을 위해 과학기술진흥·지역산업진흥·정보통신과 등 3개과를 중심으로 한 과학정보산업국을 새로 만든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청 실ㆍ국은 현재 9개에서 10개로 늘어났다.
또 재난ㆍ재해 예방과 복구 지원 등 재난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민방위 재난관리과를 신설하고 사회복지와 노인복지는 사회노인복지과로 통ㆍ폐합 했다.
이와 함께 농수산국은 농정국, 보건환경산림국은 환경산림수산국, 사회복지여성국은 보건복지여성국, 건설도시국은 건설도시재난국으로 각각 이름을 바꿨다. 또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과는 농수산국에서 환경산림국으로 소속을 바꾸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과학기술 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행정수요 증가 등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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