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동대 설립인가
경북 안동에 4년제 사립대학이 들어선다.
학교법인 백암교육재단(이사장 김청한)은 최근 교육부 산하 대학설립심사위원회에서 4년제 종합대학인 건동대 설립인가를 받아 올 연말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설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교육부에 4년제 대학으로 정관변경을 신청하면서 건동대 설립을 추진해 온 재단은 지난 최근 교육부로부터 법인정관 변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재단쪽은 수익용 재산의 법인 등기 이전 등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에서 정식개교 할 예정이다.
건동대는 공과계열 중심으로 학과가 구성되며, 소수 정예교육을 목표로 신입생들을 모집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200억여원의 재정을 투입해 최저 등록금제 도입, 외국인 교수채용 확대, 유비쿼터스 환경 조성 등 교육인프라 구축에 힘써 경북 북부지역의 명문사학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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