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예술고가 올해로 개교 10돌을 맞아 모악예술제를 16일 저녁 6시30분과 17일 저녁 7시 이틀간 전주시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연다.
재학생·동문·지도교사 등이 참여하는 이번 모악예술제에서 첫날에는 음악과와 무용과의 협연으로 북의 대향연, 음악과 오케스트라 연주, ‘운명’을 주제로 한 춤과 음악 등을 선보인다.
둘쨋날에는 국악과 동문 등이 연주하는 음악회, 방송연예과의 뮤지컬 및 영상콘서트, 그룹 신화 멤버인 이민우(전주예술고 1회)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미술과는 오는 9월30일~10월6일 졸업생 및 재학생 작품전을 열 예정이다.
전북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에 위치한 전주예술고는 1995년 6월10일 개교해 국악과, 무용과, 미술과, 방송연예과, 음악과 등 5개과에 840명이 재학 중이다.
최백규 교장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서 더욱 큰 꿈을 향하여 발돋움해 세계적인 예술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