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 도보·체험학습
전북 진안군뿌리협회는 오는 20~30일 10박11일 동안 귀농·뿌리농촌학교를 연다.
귀농·뿌리농촌학교는 다른 귀농학교와 달리, 진안땅 구석구석을 두 발로 걸으며 마을과 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행사다. 밤에는 유기농, 공동체, 마을 만들기, 건축 등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눈다. 백운면부터 진안읍까지 매일 7~20㎞씩 모두 162㎞를 걷는다. 참가비는 25만원이다.
최태영 사무국장은 “단순히 걷는 행사가 아니라 귀농학교를 겸하기 때문에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63)433-0245.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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