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의 전망과 실천적인 대안을 찾기 위한 ‘대안사회복지학교’가 다음달 5일부터 11월2일까지 열린다.
화요일마다 저녁 7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대구대 대명동 캠퍼스에서 5차례 강좌가 펼쳐진다. 오건호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실장이 현재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다양한 복지국가 모델을 둘러싼 쟁점을 비교 평가하고, 한국형 사회복지의 가능성을 전망한다. 인의협 이상윤 편집국장이 보편적 의료복지로 나가기 위한 실천전략을 제시하고, 정창수 좋은예산센터 부소장은 빨간 불이 켜진 현재의 지방 재정 구조를 살펴본 뒤 복지재정 마련 방안을 내놓는다.
변광수 외국어대 명예교수는 40여년 동안 스웨덴과 맺어온 인연을 경험으로 복지국가 스웨덴의 변화와 고민을 살펴보고, 이태수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교수는 한국형 복지국가 모델을 위한 경제적·정치적 전략을 제시한다. 참가비 4만원(대학생 2만원). (053)628-2590.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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