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개국한 원음방송이 올해 종합미디어로 외연을 넓히는 제2의 도약기에 직면함에 따라 직원이 힘을 모아 역경을 헤쳐나가겠습니다.”
전북원음방송 제2대 사장으로 지난 20일 취임한 이수연(61)씨의 일성이다. 신임 이 사장은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원음방송 설립취지를 살려 열린 방송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유익한 방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출신으로 광운대를 졸업한 그는 1971년 전주문화방송 개국요원으로 방송과 인연을 맺었다. 전주문화방송 기술감독과 중계부장을 거쳐 98년부터 원음방송 기술국장을 맡아왔다.
한편, 원불교 라디오방송인 원음방송(전북, 서울, 부산)과 위성방송채널인 한방건강티브이(TV)를 통합한 원음종합미디어가 지난달 말 공식 출범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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