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소각공장 인수가 낮춰주겠다며…‘뇌물수수 혐의’ 환경공단 직원 구속

등록 2010-11-11 09:20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의료폐기물 수집업자인 정아무개(47·불구속 입건)씨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한국환경공단 영남관제신터 직원 박아무개(43·5급)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2008년 6월 정씨가 폐기물 소각공장 매입 의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접근해 의료폐기물 소각공장 ㅁ사를 집중 단속하는 방법으로 인수 가격을 20억원에서 15억원으로 낮춰 인수하게 해 주고 소각공장을 인수한 뒤에는 소각공장 인허가 담당 공무원의 편의를 받게 해 주겠다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사고 있다. 대기오염 단속 업무를 담당하는 박씨는 ㅁ사를 집중 단속하면 과태료가 부과돼 인수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정씨한테서 돈을 받았으나 정씨는 ㅁ사를 인수하지 못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박씨와 내부 직원과의 공모, 상납 여부 등도 수사를 계속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한국환경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을 통합해 설립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