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대구가톨릭대등 학생캠프 마련

지난해 영남대에서 열린 자연생태교실 참가 학생들이 꽃잎으로 압화 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영남대 제공

초·중·고생 여러분, 이번 방학엔 대학으로 오세요

영남대 동식물표본 전시관과 한국생물상 조사연구소는 경산여중과 함께 자연생태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2박3일동안 열리며 분류학 개론 강의, 곤충관찰, 동식물 채집및 표본제작, 식물을 이용한 향기제품 및 공예품 제작, 목장 견학, 자연다큐멘터리 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참가대상은 초등 4∼6년생과 중학교 1∼3년생이며 1회 30명씩 총 180명 선착순 모집한다.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 15만원.[phone].

영남대 박물관은 다음달 27일부터 5일까지 서당체험교실을 연다. 초등 4∼6년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한문, 생활예절, 민속놀이, 가족의 소중함 등을 가르친다. 참가학생들은 2박3일간 합숙생활을 하며 식사 및 생활예절에서 부터 천자문, 명심보감, 사자소학 등을 배운다. 다음달 27일부터 8월 5일까지 3차례 열리며 1회 4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며 수강료는 6만5천원.[phone].

대구가톨릭대 철학과는 대구경북지역 고교생들을 위해 청소년 철학·논술교실을 연다. 다음달 11일∼15일 닷새동안 철학과 교수진이 직접 고교생들의 철학적 소양과 논리·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철학과 문학의 글쓰기, 영상으로보는 철학여행, 주역의 기본논리, 논리적 사고와 비판적 글쓰기, 글쓰기에 있어서 범하기 쉬운 오류 등을 강의한다. 30일까지 철학과 사무실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phone].

대구/박영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