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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유동성 위기’ 알펜시아, 중국인 투자 유치

등록 2010-12-01 08:51

빌라 50개동 판매·동해안 개발
강원도, 양해각서 체결 밝혀
강원도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규모 외자유치에 나섰다.

강원도(도지사 이광재)는 30일 중국홍수림문화투자유한공사(사장 자오수민)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에스테이트(고급빌라)를 포함한 주변 일대에 2조원 규모를 투자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카오에 본사를 둔 중국홍수림은 주로 중국 정부를 위한 기업 투자유치와 정책홍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교류·부동산투자 알선 전문업체로 전해졌다.

김상표 도 기획관리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인천 경제자유구역 투자를 위해 한국에 진출한 중국홍수림 쪽이 바닷가에 인접한 알펜시아 리조트 일대의 개발 가능성을 높이 사 투자 의사를 밝혀왔다”며 “앞으로 알펜시아 리조트를 거점으로 망상지구 개발 등 동해안 일원에 단계적 투자를 통해 대규모 복합휴양단지를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중국홍수림은 초기 투자의 일환으로 시가 1200억~1300억원 규모인 알펜시아 리조트 1지구의 고급빌라 50개동을 6개월 안에 구매하기로 하고, 1일 사업자인 강원개발공사와 별도의 양해각서를 맺을 예정이다.

중국홍수림이 고급빌라 50개동을 사들이면, 그동안 알펜시아 리조트의 발목을 잡아 온 유동성 위기는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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