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 속…‘무상급식 무산’ 강원도의회 규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1도까지 떨어지고 강풍이 몰아친 16일 오전 강원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활동가 등 50여명이 강원 춘천시 중앙로 1가 강원도의회를 둘러싸고 초등학교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을 무산시킨 도의회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도와 도교육청이 편성한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하는 대신 저소득층 급식 지원비를 늘리는 내용을 뼈대로 한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춘천/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