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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강원도 ‘고용 주름살’ 언제 펼까

등록 2011-01-14 11:45

청년실업률 5.8%로 상승
구직포기도 1만여명 늘어
청년층을 중심으로 실업률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강원지역 고용상황이 여전히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3일 내놓은 ‘2010년 12월 강원지역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는 62만7천명으로 1년 전 같은 달에 견줘 7천명이 줄었다. 이에 따라 고용률도 1년 전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2009년 12월 1만1천명에 그쳤던 실업자 수는 지난해 말 7천명(60.4%) 늘어난 1만8천명을 기록하면서, 전체 실업률도 2.8%까지 높아졌다. 특히 15~29살 청년층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1년 전(3.7%)에 견줘 2.1%포인트나 높아지면서 실업률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를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음식숙박업 종사자는 1만2천명 늘어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건설업 종사자는 각각 1만2천명과 8천명씩 줄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 종사자(8천명)와 농림어업 숙련종사자(2천명)는 늘어났지만, 서비스·판매 종사자와 사무 종사자는 각각 1만3천명과 5천명씩 줄었다.

특히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1만3천명이나 늘어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만2천명 줄어드는 등 일자리를 얻었더라도 ‘고용의 안정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용상황이 나빠지면서 구직활동 자체를 포기하는 인구도 늘어나, 지난달 도내 비경제활동인구는 55만명으로 1년 전에 견줘 1만3천명(2.4%) 늘었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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