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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대구교육감 병역기피 의혹

등록 2005-06-29 22:14수정 2005-06-29 22:14

1차 신검때 현역 판정…5년뒤 고혈압으로 면제받아

대구지역 교육단체들이 29일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신상철(65) 현 교육감이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교수노조 대구지부, 대구경북 민주교수협의회, 전교조 대구지부 등으로 이뤄진 ‘대구교육연대’는 29일 “신 교육감이 1960년 신체검사때 1을종으로 현역입영 판정을 받았지만 입영 기일을 연기한 끝에 5년후에는 고혈압으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대구교육연대는 “고혈압으로 병역 면제를 받으려면 혈압 수치가 매우 높아야 하지 않느냐”며 “신 교육감의 평소 건강 상태와 왕성한 활동 등을 감안해 볼때 고의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신 교육감은 “대학에 재학중인 1960년 입영 신체검사를 했으며 당시 정상판정을 받았지만 5년후인 1965년, 경북 상주중학교 교사 시절 다시 신체검사를 하면서 평소 증세가 없었는데, 고혈압 판정이 나와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예순이 넘은 요즘에는 고혈압 증세도 보이고, 어떤 때는 저혈압 증세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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