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강원 고교 신입생 선발 ‘내신성적만으로’

등록 2011-02-28 21:24

교육청, 내년 고입시험 폐지추진
매년 정원 미달…이미 무용론 제기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이르면 내년부터 선발고사를 폐지하고 내신성적만으로 고교 신입생을 선발한다.

도 교육청은 28일 그동안 학생들의 학습부담만 가중시키고 실효성은 없다는 비판을 받아온 고입 선발고사를 폐지하고,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안에 대해 내부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오는 9일로 예정된 제3차 강원교육발전기획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고입 선발고사 폐지안’을 상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학년도부터 학력신장을 위해 부활된 고입 선발고사제도는 재도입 4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서게 됐다.

학교별 전형(비평준화)이 유지되고 있는 강원지역에선 현재 선발고사 30%와 내신성적 70%를 반영해 고교 신입생을 뽑고 있으나 해마다 대부분의 고교에서 신입생 정원 미달사태가 되풀이돼 선발고사 무용론이 제기돼 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고교 평준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고입 선발고사 폐지는 선행돼야 할 일”이라며 “내부 논의를 거쳐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선발고사를 폐지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