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소년종합상담센터가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나섰다.
전북청소년종합상담센터는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에게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지도자 워크숍’을 1일 오전 10시 전북 익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연다.
삼성생명공익재단 사회정신건강연구소와 공동으로 여는 이 워크숍에는 시·군 청소년상담실 상담원, 청소년 상담관련 기관 실무자, 초·중·고 상담교사, 자원봉사자 등 약 90명이 참석한다.
이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생각, 건강한 행동, 배려하는 마음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3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김진호 상담원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비해 체계화된 집단 프로그램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학교폭력의 문제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슬기롭고, 건강하며, 따뜻하게 배려하는 사람으로 길러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063)273-1411.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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