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면 집에서 투표하세요~!’
4·27 강원지사 재선거를 위한 부재자 신고가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동안 진행된다.
신고대상은 △여행·출장 중인 사람 △군인·경찰공무원 △병원·요양소에 입원 중인 사람 △장애가 있거나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등 선거일에 직접 투표소에 갈 수 없는 유권자들이다. 부재자 신고서는 각급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돼 있으며, 강원도선관위 누리집(gw.election.go.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주소·연락처 등 간단한 신상정보와 부재자 투표를 해야 하는 사유만 표기하면 되는 신고서는 우표를 붙일 필요가 없으며, 늦어도 12일 오후 6시까지는 겉봉에 인쇄돼 있는 거주지 관할 행정기관에 도착해야 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제 때 신고서가 도착하면, 오는 18일까지 부재자투표용지와 후보자의 선거공보·투표안내문이 발송된다”며 “특히 재·보궐 선거일은 공휴일이 아니어서 타 지역으로 출퇴근 하는 유권자들은 투표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만큼, 부재자 투표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