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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포서 벚꽃보고 주문진서 복사꽃 잔치…

등록 2011-04-14 21:40

강원도 전역서 봄축제가 ‘활짝’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강원 전역에서 봄 축제가 꼬리를 물고 있다.

강릉에선 14일 ‘2011년 경포벚꽃축제’가 막을 올렸다. 국도 7호선 경포대 방향 들머리에서 경포호수까지 4km 구간에 만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오는 23일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이어 주문진읍 장덕리에서 23일부터 이틀간 복사꽃 축제가 예정돼 있고,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마을에서 엄나무 새순인 개두릅 축제가 열린다.

삼척에서는 16일부터 근덕면 맹발리 일대 7.2ha를 노랗게 물들인 유채 밭에서 맹방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축제장으로 들어가는 길에선 ‘덤’으로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고, 향토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또 맹방 싱싱딸기 수확체험, 유채꽃 인절미 만들기 등 22가지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영월군은 올해로 45회째를 맞은 단종문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종의 미소’를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열리게 될 이번 축제에선 제례악과 육일무, 조선시대 국장 재현행사 등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다. 정선군 화암리에서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 간 열리는 ‘화암약수제’에선 약수 빨리 마시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삼베짜기, 짚신삼기, 새끼꼬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밖에 황태의 고장으로 유명한 인제군 용대리에선 다음 달 5일부터 사흘간 겨우내 얼고 녹기를 되풀이 한 햇 황태를 맛볼 수 있는 황태축제가 예정돼 있다. 청정 강원에서도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꼽히는 양구 대암산 자락 팔랑계곡 일대에서는 다음 달 14~16일 향기좋은 곰취축제가 열린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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