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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독재 맞서 민주화운동…인천 ‘5·3항쟁’ 표지석 세워

등록 2011-05-02 22:31

1986년 전두환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외쳤던 ‘인천 5·3항쟁’을 기념하는 표지석이 3일 오후 6시30분 항쟁의 중심지였던 인천시 남구 주안쉼터공원(옛 시민회관)에 세워진다.

호인수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은 2일 “5·3항쟁 25돌을 맞아 인천지역 민주화운동의 발자취를 기리고 민주주의의 계승 발전을 위해 기념관 추진에 앞서 작은 표지석을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표지석은 가로 50㎝·높이 70㎝ 크기로, 스테인리스 강판 위에 ‘1986년 군부독재에 항거한 인천 5·3 민주항쟁 터’란 글이 새겨진다. 제막식에는 이호웅 전 인천사회운동연합 의장과 양승조 전 인천노동자연맹 위원장, 박우섭 인천남구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 5·3항쟁은 1986년 5월3일 신민당 개헌추진위원회 인천·경기결성대회가 열릴 예정이던 시민회관앞에서 시민·학생·노동자 3만명이 시위를 벌여 250명이 구속된 사건으로, 다음해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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