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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기북부 지하철 연장 ‘윤곽’

등록 2011-05-04 22:26

별내선은 2014년, 진접선은 2015년 착공
7호선 연장도 하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
서울시와 경기 북부지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전철인 ‘별내선’이 2014년 착공한 데 이어, 지하철 4호선 ‘진접선’이 2015년 착공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4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경기 구리를 거쳐 남양주시 별내신도시까지 11.37㎞를 잇는 별내선을, 2017년 완공 목표로 7988억원을 투입해 다음달 말까지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국토해양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된 진접선은 내년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며, 2013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5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접선은 1조19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도와 남양주시·서울시와 노원구가 함께 추진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창동차량기지 18만㎡를 남양주로 옮긴 뒤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에서 별내신도시를 거쳐 진접·오남 택지개발지구까지 14.54㎞ 연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가 추진 중인 지하철 7호선 의정부 장암역~양주 고읍 14㎞구간 경기북부 연장 노선도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시와 양주시는 처음 제안된 33㎞보다 절반 정도 규모를 줄여 지난달 경기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양주시와 의정부시는 3차 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B/C)이 0.9로 나왔지만, 그동안 안보 완충지 구실을 하며 개발에서 소외돼 교통 인프라가 크게 부족했던 점을 고려하면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용편익분석은 통상 1.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이하면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의정부시와 양주시 관계자는 “노선 길이와 역사가 줄었지만 사업 착수가 목표”라며 “일단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뒤 다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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