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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징검다리 휴일’ 알뜰 나들이 이곳으로

등록 2011-05-04 22:28수정 2011-05-05 13:56

서울·경기·인천 ‘징검다리 공휴일’ 주요 행사
서울·경기·인천 ‘징검다리 공휴일’ 주요 행사
나들이 가볼만한 수도권 공연·축제 등 다양
쉬는 날이 많아 즐거운 5월이다. 징검다리 공휴일에 갈 곳 없어 갈팡질팡이라면 가까운 곳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건 어떨까?

5일 막을 올리는 ‘하이서울페스티벌2011’에는 11개 나라의 47개 공연팀이 찾아와 6일 동안 총 300차례 공연을 펼친다. 개막과 더불어 낮 12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세계 거리극 퍼레이드’에선 프랑스, 슬로베니아, 영국 등 국내외 거리극 공연팀과 시민 1만명이 어울려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저녁 6시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플라자에서는 세계적인 스페인 공연단 ‘라푸라델바우스’가 시민 50여명과 30m 상공에서 인간 그물을 만들며 눈과 귀를 자극하는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 서래섬에서는 10일부터 15일까지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대금 연주에서 브라스 밴드 공연까지 꽃밭에서 열리는 다양한 음악회가 봄날의 정취를 더한다. 나무 목걸이, 천연비누 만들기 등 공예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그리기 등 참여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서울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한 세종벨트에서는 ‘세종벨트 5월 문화예술통합패키지 상품’으로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20~4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전>과 90분간 어둠을 체험하는 <어둠 속의 대화전>을 한꺼번에 즐기는 ‘뷰티풀 에스’ 패키지 등이 인기다.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는 5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날 축제가 이어진다. 어린이들에게 분단의 아픔을 알려주고,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송승환의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넌버벌 퍼포먼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을 무료로 공연한다.

국내외 최고의 거리예술가들이 참가하는 ‘2011 안산국제거리극축제’도 경기 안산시 고잔동 ‘25시 광장’에서 5일 개막돼 8일까지 펼쳐진다. 스페인, 대만, 호주 등 11개국 43개 팀이 참여해 대형 인형, 불꽃 쇼, 서커스, 마술이 곁들여진 거리 공연을 선보인다.

또 경기 용인시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는 ‘용인 봄꽃축제’가 8일까지 열린다. 갖가지 봄꽃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꽃물 들이기, 봄꽃 출사대회 등 40개의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만화의 도시인 부천 상동에 있는 국내 최대 복합만화복합공간 뮤지엄 만화규장각에서는 15일까지 <뽀로로>, <빼꼼>, <캐니멀> 등 인기 애니메이션 17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5일 낮 2시에는 <싸우자 귀신아> 작가 임인스, <폭풍의 전학생> 작가 강냉이,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 작가 미티 등 네이버 인기 웹툰작가 3인방의 사인회가 마련된다. 10일까지 1960, 70년대 어린이들의 골목 문화생활을 엿볼 수 있는 <불량과자의 추억전> 등 만화여행 이벤트도 열린다.


이와 함께 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032-452-4120)와 해양경찰청(032-650-2212)은 5일 해군, 해경 전용부두에서 초계함, 고속정 등 함정을 공개한다. 인천항만공사도 국내 유일의 갑문인 인천항 갑문을 개방한다.

엄지원 김기성 김영환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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