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는 올해로 법정 수명인 25년을 다한 전동차 54량을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10량을 제작해 4일부터 운행에 투입했으며 10월말까지 나머지 44량의 낡은 전동차를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새로 도입된 전동차는 국제수준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냉난방 자동조절 및 이산화탄소 자동감지 기능 등을 갖췄다. 또 기존 낡은 전동차가 운행중에 뿜어내는 열 발산 문제를 해소해 여름철 시민들의 불편도 줄였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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