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일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1조5681억원을 중앙부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청액 1조4866억원보다 815억원(5.5%) 늘어난 것이다.
국비 신규사업은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개최 30억원 △시청자 미디어센터 설치 200억원 △국립중앙과학관~과학공원 연결통로 조성 57억원 △효 문화진흥원 설치 15억원 △갑천저류지(생태습지) 조성 500억원 △세종~유성 간선급행버스체계 전기버스 도입 100억원 △유성터미널 간선급행버스체계 연결도로 건설 15억원 등이다.
신청액에는 고화질(HD)드라마타운 조성 예산 125억원과 재정비촉진지구 기반시설 예산 833억원, 대전~오송 신교통수단 건설 예산 100억원 등 국비 계속 사업도 들어있다.
시 예산담당관실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대한 내년도 투입 예상액 4060억원을 포함하면 국비 신청액은 1조9741억원”이라며 “이달부터 9월까지 시 간부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신청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