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치하면, 한우 1t이 공짜!’
영농조합법인 ‘평창한우마을’은 14일 “오는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강원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 온·오프라인 고객 2018명에게 평창산 한우 1t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평창이 개최지로 확정되면, 발표 다음날인 오는 7월7일 오후 7시부터 평창한우마을 누리집(pchw.co.kr) 게시판에 축하글을 남긴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1인당 500g씩 한우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 평창한우마을 대화본점과 면온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7월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오후 6시~7시에 방문해 한우를 구매한 고객에게 1인당 500g씩 소고기를 나눠줄 계획이다.
이 업체 전략기획부 한희석씨는 “직원 대부분이 평창 출신이어서, 세번째 도전에 나선 고향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뜻에서 한우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며 “준비한 한우는 5~6마리 분량에서 나온 불고기·국거리·장조림 부위 1009kg”이라고 말했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